봄철에 꼭 먹어야 하는 봄나물 8가지의 효능

 

겨울동안 꽁꽁 얼었던 땅을 뚫고 올라온 봄나물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른해진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많은 에너지와 영양소를 필요하게 되는데요.

 

봄나물은 옛부터 약초로 사용될 만큼 이로운 효능이 많으며 면역력을 높여주어 환절기에 감기예방 및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 년에 한번 맛 볼 수 있는 별미로 지금 먹어야 하는 봄나물 8가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쑥

대표적인 봄나물 쑥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어 환절기에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과 위장기능을 강화시켜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족냉증과 여성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쑥국, 무침, 전, 떡등 다양하게 요리가 가능하며 가루로 만들어 각종 요

리에 넣어주면 풍미를 더 할 수 있습니다.

#2. 달래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 때문에 작은 마늘이라고 불러지는 달래는 봄철에 나른한 몸에 활력을 주고 식욕을 돋구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과 칼슘, 미네랄이 풍부하여 빈혈을 없애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으로 새콤하게 무치거나 양념장으로 만들어 요리에 추가하면 달래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냉이

향이 좋은 냉이는 특유의 향으로 인해 소화를 촉진 시키고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건강에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지혈작용을 하는 한약재로 사용되어 생리통, 코피, 산후출혈에도 효과적입니다. 냉이는 열을 가해도 영양분 손실이 적어서 국이나 튀김, 밥으로 조리 해먹어도 좋으며 생으로 무침을 하거나 김치로 먹어도 좋습니다.

 

#4. 두릅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란 성분이 몸에 활력을 주어 춘곤증에 좋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섬유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합니다. 봄에 나오는 어린순을 살짝 대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양이 많은 때에는 얼려서 보관하거나 장아찌로 담가 먹으면 오래먹을 수 있습니다.

#5. 씀바귀

쓴맛이 강한 씀바귀는 아르기닌란 성분이 간 기능의 회복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으며 알코올 분해 효소 작용을 촉진하는 알리닌이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위장기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몇시간 우려낸뒤 무침을 하면 됩니다.

 

#6. 취나물

칼륨성분이 체내에 쌓여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짜게 먹는 한국인 식단에 필요한 나물이며 비타민B가 우울증을 개선시키는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시켜 불면증, 우울증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시금치보다 3배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뼈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산이 많은 취나물은 생으로 먹기보다 데쳐서 쌈을 싸먹거나 무침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7. 원추리

대파같이 생긴 원추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을 돕고 춘곤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한방에서는 이뇨제로 사용 되었습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암작용을 하며 우울증과 불면증, 신경쇄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을 경우에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끓는 물에 데친후 찬물에 여러번 헹궈주어야 합니다.

 

#8. 돌나물

칼슘을 우유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며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살균 해독작용이 뛰어나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염, 감염성 염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깨끗이 씻은 돌나물을 생으로 무치거나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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