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식품에 들어있는 방습제 활용하는 방법 8가지

건조식품에 함께 포장되어 있는 투명한 구슬 모양의 작은 비닐팩이 실리카겔이란 방습제입니다. 이러한 실리카겔은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회용품이라고 생각해서 버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리면 재사용이 가능하며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습제 버리지 말고 활용해 볼 수 있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신발 냄새 제거

땀에 젖은 운동화에서 쾌쾌한 냄새가날 때 실리카겔을 하루 정도 운동화속에 넣어두면 냄새를 제거하고 습기를 빨아들여 다음날 보송보송한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자주 필요한 신발장에 넣어두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귀금속 변색 방지

반지, 목걸이, 반지와 같은 귀금속은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녹이 생기거나 변색될 수 있는데요. 귀금속을 오랫동안 아름답게 보관하고 싶다면 실리카겔을 보석함에 같이 넣어주세요. 제습제 역할을 하여 습기로 인해 변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변색이 쉬운 은 제품을 보관할 때 넣어줘도 좋습니다.

 

#3. 사진 변색 방지

요즘은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가 발달하여 사진 인화하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어렸을적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들어있는 상자에 실리카겔을 넣어주면 사진들끼리 눌어붙거나 빛바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4. 옷장 습기제거

옷장이나 서랍장에 제습제를 많이 넣어두실 텐데요. 크기가 작은 실리카겔은 옷 호주머니나 작은 서랍장에 넣어 둘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방습제 역할을 하여 습기 및 냄새를 제거하고 진드기, 좀 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5. 가방 습기제거

계절에 따라 여름옷과 겨울옷을 장기간 보관해야 하듯이 가방 또한 재질에 따라 오래동안 보관해야 될때가 있는데요. 가방안에 실리카겔을 넣어두면 내부 습기와 냄새를 제거해줘 장기간 보관에도 가방의 변색이나 오염을 줄여줍니다. 캠핑용품에 넣어주면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억제해 줍니다. 

 

#6. 드라이플라워 만들 때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드라이플라워를 만들 때 상자나 종이에 실리카겔을 넣고 꽃모양을 잡아주면 매달아서 말리는 것보다 예쁜 드라이플라워를 만들 수 있습니다.

 

#7.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방수기능이 있는 폰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에는 바로 전원을 켜지말고 배터리를 분리하여 마른수건으로 닦은 뒤 수건안에 실리카겔과 스마트폰을 넣어주면 기기 속 물기를 빨리 흡수하여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식품보관

습기에 취약한 식품을 보관할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시다, 고춧가루와 같은 양념통 뚜껑에 실리카겔을 붙여주면 습기로 인해 양념이 뭉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