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버리면 큰일나는 8가지

변기가 막혀 고생한 적 있으신가요. 수압이 낮거나 배관이 노후된 곳에서 하수구가 막히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자칫 물이 역류하여 밖으로 넘치면 비위생적인 환경이 되어 뒷처리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이런것을 미리 예방하기위해 변기에 버리면 큰일(?)나는 8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물티슈

화장실에 자주 사용하는 물티슈와 클랜징 티슈는 휴지와 성분이 달라 잘 분해되지 않습니다. 적은양이라도 변기에 버릴 경우 배관을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되니 비데 물티슈와 같이 하수구에 버려도 되는지 확인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생리대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생리대를 변기에 버릴경우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부피가 커져 배관을 막히게 합니다. 탐폰 형태도 동일하니 꼭 휴지로 감싸서 휴지통에 버리시기 바랍니다.

 

#3. 치실

치아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치실은 크기가 작아서 변기에 버릴 경우 큰 문제가 생기지 않게 보이지만 배관사이에 끼어버리거나 다른 이물질과 엉키면 배관을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배관을 상하게 해서 수압을 낮게 만들고 청소도 어렵습니다. 

 

#4. 콘돔

피임또는 성병을 예방하는 콘돔은 라텍스 재질로 만들어져 합성고무와 같이 휴지통에 버려 소각해야하는 쓰레기 입니다. 이것을 하수구에 버리게 되면 다른 이물질과 같이 배관을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5. 머리카락, 동물 털

머리빗에 남아있는 머리카락이나 하수구 주변에 모여있는 머리카락을 변기에 버리는 분들 계실텐데요. 길고 가는 머리카락은 치실과 같이 다른 이물질을 엉키게해서 하수구를 막히게 합니다. 또한 동물 털도 같은 이유로 휴지통에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6. 고양이 화장실 모래

고양이 화장실 모래는 냄새가 많이나서 휴지통이 아닌 하수구에 버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흡수형, 응고형 종류에 따라 변기에 버려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물을 흡수하여 부피가 커지고 진흙같이 점성을 띄는 것들은 변기에 버릴 경우 배관벽에 붙어 하수구를 막히게 합니다. 구매전에 화장실에 버려도 되는 것인지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7. 오일, 기름

상온에서 경화되는 오일이나 기름을 하수구나 변기에 버리게 되면 굳어진 기름 덩어리들이 배관벽에 붙게 됩니다. 이는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어져 막히는 것 처럼 배관을 막히게 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8. 약

유통기간이 지난 약이나 약국에서 처방 받은지 오래되어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 지 알 수 없는 약들을 버릴때에는 약국에 가져가서 버려야 하는데요. 하수구에 버릴경우 막히게 하진 않지만 수질을 오염시키고 자연생태계를 망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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