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팁

농작물은 태풍이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가격 변동이 심한데요. 최근 원유가격까지 상승하면서 식재료 가격이 너무 올라 채소 사기가 무서울 정도 입니다. 이렇게 비싸게 산 채소들을 잘못 보관해서 썩거나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일이나 야채를 장기간 보관하고 싶을 때에는 씻지 않고 그대로 실온 또는 냉장고 제일 하단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익거나 썩은것들은 주변에 있는 것까지 변하게 만들기 때문에 따로 넣어두세요.

 

 

딸기는 몇일만 지나도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최대한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딸기 사이에 키친타올을 깔아두면 습기를 방지해서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데요. 그때 그때 먹을 만큼만 따로 꺼내 씻어 드시면 됩니다.

 

바나나를 실온에 두고 먹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물러지지 않도록 매달아서 보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때 줄기를 랩이나 호일로 감싸두면 빨리 물러지는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용으로 자주 먹는 샐러리는 잘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호일에 감싸서 냉장보관하면 표면이 마르지 않아 생으로 먹기도 좋고 샐러드에 같이 넣어 먹기도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브로콜리는 꽃처럼 뿌리부분을 물에 담궈두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합니다. 브로콜리 상부의 잎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젖은 수건을 덮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때 물은 자주 갈아주세요.

 

 

감자를 햇빛에 두면 솔라닌이라는 독성성분이 있는 싹이나고 초록색으로 변하는데요. 싹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사과 두개 정도를 같이 넣어두면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감자의 싹이 나는 것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